전북 완주군 봉동읍 백팔골프연습장 실외에서 치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구름이 천천히 걷히던 늦은 오후에 전북 완주군 봉동읍으로 향했습니다. 며칠 동안 실내에서만 연습하다 보니 공이 실제로 날아가는 장면을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날은 점수보다 몸을 천천히 풀고 바람을 맞아보자는 마음으로 백팔골프연습장을 찾았습니다. 봉동읍 쪽으로 들어갈수록 도심 특유의 답답함이 조금씩 멀어졌고, 차창 밖 풍경도 훨씬 여유롭게 느껴졌습니다. 실외골프연습장은 도착하기 전부터 공기 분위기가 다릅니다. 차에서 내려 장갑을 정리하는 순간 잔디 냄새와 바람이 같이 들어오니 어깨에 걸려 있던 힘이 조금 내려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괜히 오늘은 드라이버부터 세게 치지 말고 짧은 클럽으로 몸을 풀자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시작 전부터 이미 몸보다 마음이 먼저 편안해졌습니다. 1. 봉동읍 길 따라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완주군 봉동읍으로 들어가는 길은 이동 자체가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차량으로 움직였는데 큰 도로를 따라 방향을 잡으니 위치를 찾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가는 실외골프연습장은 입구와 주차 흐름이 늘 신경 쓰이는데 이날은 주변을 천천히 살피며 들어가니 마음이 덜 급했습니다. 괜히 서둘러 들어가면 첫 스윙부터 힘이 들어갑니다. 차를 세우고 장비를 챙기는 동안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왔는데, 복잡한 도심보다 시야가 훨씬 넓어 답답함이 적었습니다. 연습 후 가볍게 식사하거나 커피를 마시기에도 무리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멀리서 들리는 타격음과 공 날아가는 소리가 괜히 몸을 먼저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연습을 시작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골프 정말 제대로 배워야~ 골프란 독학으로 익혀질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혼자서 연습하여 터득하려면 아예 시작을 하지 않은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대부분의 여성들의 경우 보통 어깨 너머로 먼... cafe.naver.com ...